강호동은 심각한 왕따~!'라면 사건이 뭘까!?'

2008-09-28     스포츠 연예팀
MC 강호동이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되고송’을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충북 영동 편’ 2탄에서 멤버들은 1주년 기념으로 지정 기상송 일명 ‘뱀이다’(참아주세요) 송을 부른 가수 김혜연이 직접 베이스 캠프에 방문해 라이브로 기상송을 부르며 멤버들을 깨운 장면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밥 당번이 된 강호동과 은지원은 멤버들이 모두 자리를 떠난 사이 작년 상황과 똑같이 몰래 라면을 끓여 먹어 폭소를 자아냈다.


채소조 였던 이수근과 김C는 강호동이 라면먹은 흔적을 발견했고, 결국 라면사건 때문에 시작된 ‘영동의 난’으로 이승기·은지원·MC몽·이수근,김C 모든 멤버들은 강호동에게 하나 둘 등을 돌리기 시작해 ‘라면사건’은 연일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결국 멤버들과 갈라선 강호동은 멤버들이 모두 떠난 후 홀로 의자에 앉아 ‘1박 2일 없으면 무릎팍 도사 가면 되고, 무릎팍도사 없어지면, 스타킹 가면 되고, 그러다가 스타킹도 없어지면~ 야심만만 예능 선수촌 하면 되고’라는 가사로 ‘되고송’을 불러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