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힐튼 블로그의 원더걸스 극찬?? "JYP의 확대해석일 뿐?"
2008-09-28 스포츠 연예팀
JYP는 24일 "원더걸스 노바디가 미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블로그에서 극찬받고 있다. 페레즈 힐튼의 포스팅으로 미국내 원더걸스 인지도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극찬'이라는 표현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페레즈힐튼닷컴은 "심지어 랩도 있네. 좋다!(There's even rapping! We loves it!)" 라고 ‘노바디(nobody)'에 대해 언급한 정도에 그쳤다.
이것은 칭찬이 아니라 반어적 표현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페레즈 힐튼은 평소 연예계 가십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인물이며 그의 글 대부분은 야유, 비난, 조롱이다. 그의 평소 행태를 비춰볼 때 노바디 포스팅은 커다란 찬사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별히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발 빠르게 노바디를 포스팅해서 2일 만에 10만에 육박하는 트렌디한 네티즌과 연예산업 종사자들에게 원더걸스의 모습을 각인시켜준 페레즈 힐튼에게 고맙다는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페레즈 힐튼은 원더걸스에 이어 ‘이효리의 유고걸’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27일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가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