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눈물 "앤디오빠가 연락하라며 메모 줬어요!"

2008-09-29     스포츠 연예팀
2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와의 마지막 이별 여행을 떠난 솔비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솔비는 지난 8개월간 앤디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솔비는 “가상 커플이라 헤어진다고 당연히 생각했지만 가상커플이라 헤어지게 되면 더 슬프고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솔비는 "참 행복했다. 생각만으로도 울컥하다"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솔비는 "앤-솔 클럽(카페)에 들어갔는데, 그동안의 방송 캡처 및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오빠(앤디)의 표정을 비로소 봤는데, '나만 좋아한 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이날 앤디-솔비 커플은 이별여행을 위해 서울 남산을 찾아 케이블카를 탔다.


솔비는 케이블카를 처음 타본다며 신기한 듯 망원경으로 서울 시내를 관찰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사는 집, 처음에 뽀뽀를 했던 당구장, 솔비 어머니의 생일파티를 한 곳을 찾아보며 시간을 보냈다.


솔비는 "오빠가 메모를 주며 연락하라고 했다. 진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이별여행은 오는 10월5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이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