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눈물의 결혼식 "태영아, 행복하게 해줄게"

2008-09-29     스포츠 연예팀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눈물의 결혼식을 올려 하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다.

많은 구설수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두 사람이기에 힘든 시절을 회상하기라도 하는 듯 손태영이 눈물을 보이자 권상우도 눈물을 흘려 식장안이 숙연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주례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맡았으며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불렀고 손태영의 형부(친언니 손혜임 남편)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축하 연주를 선보였다.

또 황보가 부케를 받아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결혼식에 최지우,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등 유명 한류스타들이 대거 초대됐고 한류스타 권상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팬 200여 명도 호텔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