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아이는 셋 낳고 싶지만 태영이의 몸매 생각해서"

2008-09-29     스포츠 연예팀

배우 권상우가 손태영과의 결혼식 전에 취재진과 팬들에게 결혼 소감과 가족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결혼 준비할 때는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영화제 같은 중요한 행사 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며 “오늘 식이 끝난 뒤에는 아름다운 음악을 틀고 신부와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상우는 “나는 자녀를 셋 낳고 싶은데 손태영의 몸매가 걱정돼 둘만 낳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신혼여행 대신 유럽으로 화보촬영 여행을 다녀왔던 이들은 결혼식 이후 강남구 삼성동에서 신혼 살림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손태영-권상우 커플 외에 가수 유채영, 배우 오승은, 개그우먼 문지연도 같은날 화촉을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슬레더톤플렉스가 설문조사한 ‘닮고 싶은 연예인 복근’에 가수 서인영과 같이 1위에 선정됐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