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조수빈 "우린 특별한 인연~!"
2008-09-30 스포츠연예팀
가수 김건모와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소개팅 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대결 노래가 좋다' 출연한 김건모(40)는 “조수빈 아나운서(27)와 특별한 인연이라고 들었다"는 MC 남희석의 말에 "지인이 KBS 아나운서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다며 소개팅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를 몰랐는데 나중에 라디오 방송에서 만난 조수빈 아나운서가 저한테 '오빠! 저랑 소개팅 할 뻔 했어요'라고 말해 소개팅 상대가 조수빈 아나운서인 것을 알았다"며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제가 먼저 소개팅남이 가수 김건모씨라는 걸 알고 싫다며 소개팅을 거절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