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추가 진술 "납치감금설, 해외요양설 사실 무근"

2008-09-30     스포츠연예팀

개그우먼 정선희가 추가 진술에서 납치설과 요양설을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29일 오후 7시 10분께 남편 故안재환 사망 사건에 대한 추가 진술을 하기 위해 경찰에 출두했다. 지난 8일 경찰의 1차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정선희는 4시간여에 걸친 2차 진술을 마치고 귀가했다. 

노원경찰서 형사1팀 관계자는 "정선희는 납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며 "안씨가 주장하기를 정선희가 안재환의 어머니 즉, 시어머니에게 안재환과 함께 납치, 감금됐었다고 밝혔으나, 정선희는 그런 말을 한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라고 전했다.

정선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선희가 진술에서 납치 감금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해외요양설도 지인들이 정선희를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선희가 2억5000만원 정도 안재환의 빚보증을 선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