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월화 드라마 1위 독주

2008-09-30     스포츠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26.5%을 기록, 애초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SBS '타짜'보다 2배나 높은 시청률 성적을 내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 된 '타짜' 4회는 13.5%로 지난 3회보다 0.3%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또 두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2TV ‘연애결혼’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11회에서는 동욱(연정훈)의 이어지는 고문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린 혜린(이다해)과 신명훈(박해진)의 맹목적인 사랑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지현(한지혜)의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헤어져있던 동철(송승헌)과 동욱의 극적인 재회 장면에서의 뜨거운 눈물 장면이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