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김정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서 사회자로 선정
2008-09-30 스포츠연예팀
배우 정진영과 김정은이 제13회 부산 국제 영화제(이하 PIFF)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정진영과 김정은은 다음 달 2일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13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진행자로 선정, 국내 최대 국제 영화 축제 PIFF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 할 예정이다.
정진영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2005) <즐거운 인생>(2007),<님은 먼곳에>(2008)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정은은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전 세대 영화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여배우. <가문의 영광>(2002),<내 남자의 로맨스>(2004)에 출연했으며, 2008년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평가받았다.
두 사람은 연기력 만큼이나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탁월한 진행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사회자로도 연기력 못지 않은 능력을 인정받았고, 김정은은 현재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배우들은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는 것 외에도 본인들의 최근 출연작 <님은 먼곳에>(정진영)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김정은)으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