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출두 증언, "거짓말이다" 故 안재환 누나 대질심문 요청
2008-09-30 스포츠연예팀
故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가 정선희의 경찰 진술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며 대질 심문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선희가 29일 오후 노원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선희의 진술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정선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9일 故 안재환의 사건을 수사 중인 노원경찰서에서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정선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요양설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으며 정선희의 납치 감금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故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는 "경찰의 대질심문 요청이 있으면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응할 것이다"며 "장례식 이후 전화 한 번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