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의 인기비결은 역시'김과장'?!
2008-09-30 스포츠연예팀
'김과장' 김광규가 ‘크크섬의 비밀’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김광규는 윤상현과 콤비를 이뤄 웃음코드를 만들어내며 극중 독특한 캐릭터를 코믹하고 개성있게 만들어 냈다.
중견의 로맨스 김선경 부장- 신성우과장 커플과 심형탁 -이다희 - 김정민 - 윤상현의 사각관계등 어느새 사랑이야기로 변모해 처음과 색깔이 달라지고 있다는 일부의 비난속에서도 중심잡고 활력을 불어넣은 이는 단연 만년 김과장역의 김광규였다.
특유의 파란색 체육복을 입고 염소와 대화를 나누고 작은 일에 흥분하고 소심하고 여린 모습의 김과장. 중국어 대신 춤학원을 다니며 열정적인 댄스를 사랑하는 극중 김과장의 모습을 김광규는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내고 있는 것.
이제 종영을 얼마 앞두지 않은 ‘크크섬의 비밀’이 어떤 놀라운 비밀을 풀어놓을지 흥미를 불러모으는 가운데 김광규라는 배우가 또 어떤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우리곁에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