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와 김지훈의 공통점은 '에로배우'?...도대체 무슨일이

2008-09-30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강병규와 탤런트 김지훈이 에로배우가 될 뻔했던 사연을 깜짝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30일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에 출연한 강병규는 어느 날 함께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감독이라 소개한 남자는 시종일관 의심스러운 내용을 언급했다고.

남자 주인공은 강병규 혼자에 여자 배우가 3명이 출연할 것이라는 설명에 이어 제목, 여배우. 촬영 장소 모두 미정이지만 강병규가 출연 의사만 결정하면 이 모든 것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게다가 1박 2일 촬영이면 영화가 완성된다는 말에 이어 "강병규씨는 깨끗이 씻고 오기만 하면 된다"고 얘기해 결국 에로 영화임을 직감하게 됐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MC 김지훈도 비슷한 사례를 경험했다고 충격 고백했다.

탤런트로 데뷔하기 전 배우를 해보겠냐는 제의를 받은 김지훈은 아무 것도 모르고 사무실까지 찾아갔고 그곳이 에로 영화를 찍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3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서 강병규외에도 최진영, 윤정수, 조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털어놓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