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물가 한풀 꺽였다..9월 5.1%상승
2008-10-01 뉴스관리자
그러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상승률은 5%대로 올라서면서 아직 서비스 및 공업제품 등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2월 3.6%, 3월 3.9%, 4월 4.1%, 5월 4.9%, 6월 5.5%, 7월 5.9% 등으로 증가폭이 커지다 8월 5.6%에 이어 9월 5.1%로 2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됐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5% 상승해 5월(5.9%) 이후 4개월 만에 5%대로 떨어졌고 전월에 비해서는 0.3% 하락했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9% 떨어졌고 전월에 비해서는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1% 올라 1998년 8월(5.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