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시위 '나체에 빨간 페이트칠'

2008-10-01     스포츠 연예팀
전·의경 폐지와 병역 거부 운동을 벌여온 강의석 씨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두고 군대 폐지를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강 씨는 오늘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윗옷을 벗은 상반신에 '군대를 없애야 한다'는 문구를 쓰고는 서울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걸어갔다.


강 씨는 무장한 군인과 대비하려고 윗옷을 벗어 비폭력을 상징했다며 국군의 날인 내일은 동료 10여 명과 함께 군대 폐지를 외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싸이월드 클럽 '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