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누드시위 변호인이 있다! "옷벗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2008-10-01     스포츠 연예팀
강의석(22.서울대 법대 휴학)이 국군의 날을 맞아 반누드시위를 벌여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스승 류상태 목사가 그의 시위에 대해 변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씨는 최근 군제도 폐지를 주장하며 누드시위를 벌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강씨의 고등학교 스승인 류 목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누드 시위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전·의경 폐지와 병역 거부 운동을 벌여온 강의석 씨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두고 군대 폐지를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강 씨는 오늘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윗옷을 벗은 상반신에 '군대를 없애야 한다'는 문구를 쓰고는 서울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걸어갔다.


강 씨는 무장한 군인과 대비하려고 윗옷을 벗어 비폭력을 상징했다며 국군의 날인 내일은 동료 10여 명과 함께 군대 폐지를 외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싸이월드 클럽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