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최진실 사망 소식에도 악플을...세상이 너무하다" 탄식
2008-10-02 스포츠연예팀
90년대 히트작 '질투'등의 작품으로 최진실과 환상적인 호흡을 이
뤘던 최수종이 '악플러'들을 향해 일갈했다.
2일 최진실 사망소식이 알려진 직후 최수종은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세상이 너무 하다"며 탄식했다.
열흘전쯤 최수종은 서울 남산 한남동 길거리에서 최진실과 동생 최진영을 만났다.
최수종은 "당시 별일 없어 보였다. 진실이가 '밥좀 사달라'고 인사하길래 '그래 알았다, 꼭 전화해'라고 말해줬다"며 "강하고 밝은 진실이었는데, 정말 왜 이런일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최수종의 관계자는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전한 기사에도 악플이 달린 것을 보고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며 최수종이 탄식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