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 먹을 땐 '고래회충'조심!...인천 일식집서 연이어 발견
2008-10-02 백진주 기자
"생선회 먹을 때 '고래회충' 조심하세요~'
인천의 일부 횟집과 일식집에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고래회충 아니사키스가 연이어 발견됐다.
회사원 김모(55)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A횟집에서 자연산 '우럭'을 먹다가 우럭 살 속에서 기생충 모양인 길이 4∼5㎝의 움직이는 붉은색 물체를 발견해 인천시에 신고했고 같은 달 중순 연수구의 한 일식당에서도 우럭 생선회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어 손님을 놀라게 했다.
문제의 기생충은 위장장애와 급성충수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실지렁이 모양의 아니사키스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럭, 광어, 놀래미, 가자미 등의 어종과 오징어, 낙지 등 연체동물의 내장과 생선 살 속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의 일부 횟집과 일식집에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고래회충 아니사키스가 연이어 발견됐다.
회사원 김모(55)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A횟집에서 자연산 '우럭'을 먹다가 우럭 살 속에서 기생충 모양인 길이 4∼5㎝의 움직이는 붉은색 물체를 발견해 인천시에 신고했고 같은 달 중순 연수구의 한 일식당에서도 우럭 생선회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어 손님을 놀라게 했다.
문제의 기생충은 위장장애와 급성충수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실지렁이 모양의 아니사키스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럭, 광어, 놀래미, 가자미 등의 어종과 오징어, 낙지 등 연체동물의 내장과 생선 살 속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