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돌아왔다....'왕의 귀환'?!

2008-10-02     스포츠연예팀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돌아왔다.

18개월만에 개인리그 복귀에도 '황제'의 저력은 변함이 없었다.

임요환(28, 공군)은 2일 서울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서 열린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128강에서  박준오를 상대로 드롭십부터 핵까지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2-0 완승으로 화려한 부활을 신고했다.

임요환은 경기내내 자신의 장기인 견제로 쉴새없이 상대를 흔들며 2-0 완승으로 클래식 6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요환의 승리로 공군은 클래식 128강 마지막날 방송경기서 전 승을 거두며 오는 4일 개막하는 프로리그 08-09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