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의 최종 소견 발표 "약물검사 진행할 예정"
2008-10-02 스포츠 연예팀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1시간20분 가량 최진실의 시신을 부검한 양경무 국과수 가톨릭의대 지역법의관사무소장은 부검 후 브리핑에서 "최씨의 사인은 목을 매 사망한 것에 합당하며 타살을 의심할만한 어떤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목에 있는 증거와 얼굴에 나타난 현상들이 본인 스스로 목을 맨 것과 배치되지 않고 그 외에 특별히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아직까지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어 검사를 더 진행할 예정이고, 음주 상태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