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어딜 간거야 보고 싶어 죽겠는데..." 최진실 애도

2008-10-03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신애(26)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신애는 3일 오전 미니홈피에 “우리 사랑하는 언니야…어딜 간거야…보고 싶어 죽겠는데…사랑해…우리 언니”라고 올렸다.

한편,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일상이라는 게시판에 "오늘도 내가 나를 안고 위로해본다..넌 웃고 있는게 이쁜 아이라고..넌 행복한 아이라고..넌 사랑 받고 있는 아이라고...오늘도 내가 나를 안고 기도 해본다..항상 웃게 해달라고..날 행복하게 해달라고..나 사랑받게 해달라고..이상할 정도로 답답해...가슴이 터질만큼...항상 감사해야하고 기뻐해야할는 나인데...아파..."라는 글도 눈에 띈다.

신애는 평소 최진실의 두 자녀 환희(7)와 수민(5)이 ‘이모’라고 부를 만큼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였다. 신애는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과도 오누이 처럼 지내는 사이기도 했다.

신애는 2일 오전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최진실의 집으로 달려왔고,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에서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 이영자 등과 함께 밤새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일에는 최화정, 정선희, 이소라, 홍진경, 엄정화 등 이른바 ‘최진실 사단’ 멤버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이병헌, 최수종- 하희라 부부, 손현주, 왕영은, 윤현숙, 성진우 최명길,안재욱,성현아 변정수, 이승연, 박원숙, 윤은혜,이경규, 유재석, 김제동, 이휘재, 김구라,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40985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