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멜라민 분유 없다"..정부 공식 발표
2008-10-04 백진주기자
시중에 깔려 있는 모든 종류의 국산.수입 분유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4일 국내 유통 국산.수입산 분유와 요구르트.버터 등 유가공품 시료 740점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제품에서도 멜라민이 나오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유아들의 먹거리인 조제분유의 경우 국산 42개, 수입산 24개 등 66가지 종류의 제품을 모두 검사했으나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유(67점), 치즈(71점), 발효유(158점), 아이스크림(159점) 등 43가지 유가공품목, 643건의 시료에도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
뉴질랜드 타투아.폰테라로부터 수입된 치즈.분유.버터.유청단백분말 등 33개 제품도 정상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