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블러드굿, 故최진실 애도 "가족 잃는 건 슬픈일"
2008-10-04 스포츠연예팀
영화 ‘터미네이터4’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한국계 배우 문 블러드굿(33, Moon Bloodgood)이 고(故) 최진실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블러드굿은 4일 오후 1시 부산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 최진실의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다.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었다. (최진실 가족의) 슬픔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안다.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한국계 혼혈 여배우인 문 블러드굿은 치열한 경합을 뚫고 2009년 할리우드 기대작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단숨에 할리우드 정상급 여배우로 부상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