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성매매 시킨 20대 구속
2008-10-05 뉴스관리자
부천 중부경찰서는 여동생과 가출청소년을 유인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3)씨를 구속하고 성매매를 한 A씨의 여동생 B(21)씨와 가출청소년 C(15)양을 불구속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역 일대 모텔에서 친동생인 B씨와 가출청소년 C양에게 인터넷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남성들을 상대로 모두 176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도록 하고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동생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C양에게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라고 꾀어 모텔에서 동거하며 성매매를 시킨 뒤 성매매의 대가로 받은 돈의 일부을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과 성매매를 한 성매수자 176명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