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PD로 변신, 신선한 발상으로 호평 이어져
2008-10-05 스포츠연예팀
4일 저녁 방송된 '무한도전 - 네 멋대로 해라2'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전진 여섯 명의 멤버들이 각자 PD로 변신, 직접 발로 뛰며 카메라에 담은 영상 'PD특공대'를 공개했다.
KBS 방송의 'VJ특공대'를 패러디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각 멤버들이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기획회의까지 하며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이 날 전진은 자신의 노래 와(WA)’ 뮤직비디오를 재구성해 빠삐놈으로 불리는 댄스를 일명 잔삐놈으로 승화시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장면을 찍었다.
'그때 그사람' 이라는 주제로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인물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재석과 정준하와 엄정화, 이효리로 깜짝 변신해 거리에 나서 시민들의 반응, 그리고 박명수의 '박PD의 아름다운 눈'까지 각자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날 정형돈은 문근영에게 프로포즈하겠다는 큰 꿈(?)을 안고 나섰지만 결국 그의 꿈은 불발됐다. 대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가을 풍성한 전어의 참맛을 전달했다.
그리고, 노홍철은 직접 '위인'을 자청하며 '위인 노홍철'이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으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맡고 있는 강마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