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소주 일본서 인기'짱'..총수출물량1위 행진
㈜두산 주류(대표: 한기선 www.soju.co.kr)는 7월 한 달간 총 52만 상자(1상자:700ml*12병, 도수 25% 기준)를 수출, 올 들어 가장 크게 성장한 점유율 63.3%로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주류공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두산주류의 7월 수출 점유율은 42만 8천 상자(54% 점유율)를 수출했던 지난 6월 대비 9% 포인트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로 수출량은 7월 27만6천 상자로 전월 대비 약 8% 감소한 34%의 수출 점유율에 머물렀다.
이 같은 실적 차이는 한국 소주 수출 물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시장에서만 두산의 점유율은 68%로 지난 달 대비 8%포인트 증가했다.
두산주류는 "올 초 경월 그린 리뉴얼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 트랜드에 맞춰 감미료 대신 보리 증류 소주를 첨가하고, 제품 라벨에서부터 강원도 설악산 계 천연수의 청정함을 부각, 더욱 좋은 물을 강조한 것이 주효해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주류 김광섭 수출팀장은 “두산의 소주 수출 상승세로 볼 때 올해 목표로 한 58%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각국의 특색에 맞는 소주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두산 주류BG는 지난2005년 이후3년 연속 소주 수출1위 행진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수출 점유율은 52.2%로 국내10개 소주사의 수출량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