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괴담역추적 수사 본격착수...대체 누가 이런 짓을?
2008-10-06 스포츠연예팀
최진실괴담에 대한 역추적 수사가 본격 착수된 가운데 악성루머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최진실 사채설의 근원지로 소위
증권사찌라시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악성루머의 경로를 역추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설정보지 증권사찌라시란 회원 가입비로 한 달에 30~100만 원 선을 내면 회원들에게 정치,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정보를 e-
메일을 통해 제공하는데 주로 증권사나 긍융사 대기업직원들이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시장이 워낙 각종 소문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 이 같은 억측이나 루머등의 정보들이 만들어지고 활성화되기 쉬운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최진실의 사채설을 제일 처음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고소를 당한 증권사 여직원 또한 사설정보지의 미확인 소문을
인터넷에 옮긴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증권가 통신망 압수수색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최진실이 사채와 관련된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우울증이 있던 최진실이 악성루머에 시달리다가 충동적인 자살을 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