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MC몽등 동료연예인들 미니홈피서 故최진실 애도
2008-10-06 스포츠연예팀
신애, 하리수, 김희선등 동료연예인들이 자신들의 미니홈피를 통해 故최진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최진실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낸 지인으로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경은씨도 미니홈피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씨는 "진실 언니, 걱정없는 곳에서.. 행복해야해.. 사랑해.. 언니야"라고 글과 함께 MBC '내 인생의 황금기' 종영 후 최진실과 함께 카페에 앉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낸 사진이 올려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MC몽 역시 고인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미니홈피에 적어 화제가 되고 있다.
MC 몽은 '내 가슴 속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진실이 누나가 죽기 전 날 (홍)진경이 누나 라디오에 내 노래를 신청했다고 한다. 'I LOVE YOU OH THANK YOU' 그러면서 한 마디 더 한다. 몽아, 진실이 누나가 너 많이 생각하고 얼마나 이뻐했니! 머리가 멍해진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MC 몽은 스케줄 때문에 고인의 장례식에 가지 못한 자기자신을 자책하며 "공연을 하고 방송을 하느라 거지같은 나는 누나에게 한번도 가지 못했다"며 "내 가슴 속에 한이 또 하나 생겼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MC 몽의 배경 음악으로 최진실이 죽기 전 날 홍진경의 라디오에 신청했던' I LOVE YOU, OH THANK YOU'가 흐르고 있다.
한편 고(故) 최진실의 삼우제가 6일 오전 고인의 봉안묘가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유족이자 연기자인 친동생 최진영 등 유가족 및 지인들이 참여,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