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문채원, '그네신'으로 야릇한 매력 발산~

2008-10-06     스포츠연예팀

SBS 수목극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에서 신윤복 역의 문근영이 극중 남장을 벗어던지고 여인의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근영은 금기 정향 역의 문채원과 함께 그네를 타는 장면으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윤복은 화원 시험에서 제시된 화제를 그리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자들이 그네를 타는 곳을 찾아갔다. 이는 신윤복이 찾은 곳이 오직 여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것이였기 때문.

정향(문채원)은 신윤복(문근영 분)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금기. 

이에 두 사람은 그네신을 통해 야릇한 느낌의 표정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김홍도(박신양)와 신윤복이 함께 군선도를 그리는 장면을 통해 화원들이 그림에 혼을 불어 넣는 과정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당초 박신양과 문근영의 입맞춤신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전개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판단에 방영되지 않아 이를 기대했던 팬들은 아쉽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