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자살 도미노 시작"...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씨 자살!

2008-10-06     스포츠 연예팀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26)씨가 최진실이 사망한 다음날인 3일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써 최진실 사망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장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가 숨져있는 것을 장씨의 친구들이 발견해 신고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사망 당일 오전 8시 17분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엄마 미안해, 다음에는 잘할게. I LOVE YOU”라는 짧은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장씨는 하리수를 잇는 대표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4년 7월 SBS '
진실게임'에 여장 남자로 출연한데 이어 2007년 또 다시  트랜스젠더로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