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앨범 들고 컴백한 비, 쇼케이스서 천여명 관객 홀리다
2008-10-09 스포츠연예팀
5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 가수 비가 '레이니즘(Rainism)' 발표를 앞두고 파워풀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비는 9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5집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천여명의 국내 외 음악 팬들을 환호케 했다.
비는 이날 말끔한 정장으로 무대 의상을 바꿔 입은 비는 자신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배우 하지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은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열창했다.
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레이니즘'과 또 다른 신곡 'Love story'를 부른 비는 "원래 제 무대가 콘서트 위주였는데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콘셉트를 좀 바꿨다. 대화도 할 수 있는 좋은 콘셉트다"라고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날 공연이 방송을 위한 특별공연임을 상기시키며 "여러분들도 이해를 할 게 오늘 공연은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중간중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배우 김선아와 함께 선보인 '나쁜 남자' 탱고 버전. 김선아는 이날 최고의 댄스 실력을 겸비한 비와 완벽한 호흡으로 탱고 춤을 선보였다.
비는 이날 'Only U' 'It's Raining' '나쁜 남자' 'Fresh woman' 까지 총 6곡을 부르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날 열린 비의 쇼케이스는 '비 컴백쇼-나. 비. 춤'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50분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