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안재환·최진실 계실땐 몰랐는데.."

2008-10-10     스포츠연예팀

"계실 때는 몰랐는데 안계시니 빈자리가 너무 크다"

이동욱이 故 안재환과 최진실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린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감독 김정권)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욱은 "안재환은 같이 작품을 했던 형이었고 최진실은 20년간 TV에서 만나 뵙던 분"이라며 "계실 때는 몰랐는데 안계시니 빈자리가 너무 크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안재환과 SBS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

이동욱은 이어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도 걱정된다. 베르테르 효과 때문에 다른 사건들도 많다고 하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동욱 주연 '그 남자의 책 198p' 오는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