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이천수 나만큼 안티팬 있던데"
2008-10-11 스포츠 연예팀
개그콘서트의 독설가 ‘왕비호’ 윤형빈이 이천수를 향해 쓴 소리를 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현장에서 윤형빈은 “난 이천수가 싫다”며 “유일하게 운동선수 중 나랑 안티팬을 견줄 수 있다”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이천수가 경기할 때는 가장 눈에 띈다”며 “머리색을 빨강, 노랑으로 자주 바꾸니 눈에 안 띌 리가 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또한 윤형빈은 이날 방청객으로 온 섹시 롱다리 미녀가수 한영에게 “한영? 현영이겠지”라며 “한영키가 궁금해 인터넷에 한영을 검색했더니 한영키가 안 먹힌단 말 밖에 없다”며 한영을 당황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