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10대 하이든역의 '베바'쥬니 화제...“원래 밴드 보컬출신이예요”
2008-10-12 스포츠연예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이하 베바)에서 당돌한 천재 플롯 신동 하이든 역을 맡은 쥬니는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이순재 등 연기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선배들에게 전혀 뭍히지 않고 빛나고 있다.
쥬니는 지난 해 가수활동을 하며 출연했던 뮤지컬 '밴디트'가 전부인 연기 초보.
쥬니의 본업은 지난 4월 M.net '문희준의 음악반란'에서 4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여성록보컬 그룹 '벨라마피아'의 보컬.
하지만 이제 그는 실력응로 연기자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따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물론 하정우 주연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연기 수업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쥬니는 파트너 이순재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MBC '기분좋은 날'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쥬니의 스페셜 특집을 기획해 13일 방송한다.
‘기분좋은 날’에서는 쥬니의 남다른 데뷔 과정과 조승우, 홍록기, 이순재 등의 연예계 선배들이 말하는 평상시 쥬니의 모습과 ‘베바’ 현장에서의 친근한 모습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