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총출동 예정 대형 콘서트 취소 파문... 예사롭지 않네~
2008-10-12 스포츠연예팀
울산 MBC창사 40주년 기념 어린이 돕기 새 생명 콘서트 '2008 빅뮤직 페스타'가 당일 갑작스레 취소되어 관객들의 황당하게 만들었다.
주최 측인 울산 MBC는 이날 홈페이지와 방송 자막으로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뒤늦은 공지로 인해 이미 많은 관객들이 공연 장소인 울산문수경기장을 찾았다 허탈하게 뒤돌아서야 했다.
이번 공연에는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쥬얼리, 샤이니, VOS 등 국내에서 내놓으라는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이번 콘서트 취소로 인한 팬들의 원성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가 취소된 이유는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가수들에게 출연료 선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행사였는데 단지 출연료 선금 문제가 이유의 전부가 아니다. 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꼬여 출연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익금 사용 여부도 믿기 힘들었다"고 덧붙여 진짜 취소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