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복귀, 첫 방송서 "헤어진 연인과 재회한 기분"
2008-10-13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김성주(36)가 MBC FM4U(91.9Mhz) ‘굿모닝FM’(연출 이한재)의 DJ로 복귀해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성주는 과거 자신이 4년 동안 진행했던 이 프로그램에 1년 7개월만에 복귀해 마이크를 잡은 것으로 “1년 6개월 만인가요. 마치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는 기분이네요”라며 13일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또 “마음이 설레 이 나이에도 잠을 설쳤다”며 “예전에 계셨던 분들 다 계시죠?”라는 등 마음을 표현했다.
김성주의 복귀에 청취자들도 반가움을 표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청취자들은 "출근길에 봄이 왔다, 다시 돌아온 것 정말로 환영한다, 몇 년째 들었던 방송이 다시 찾아 와 김성주에게 감사하다"는 등 환영의 의사를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불만제로', '일요일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를 비롯, 약 4년동안 진행했던 ‘굿모닝FM’에서도 하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