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신상커플 첫 방송, 시청자 반응 엇갈려
2008-10-13 스포츠연예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결혼했어요’가 솔비-앤디 커플의 하차와 함께 새롭게 합류시킨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커플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추석특집에 출연했던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커플이 본격적으로 합류한 29회는 신구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크라운제이를 필두로 한 ‘개미투어’를 마련, 황보-김현중, 마르코-손담비, 환희-화요비가 동반 여행을 떠났다.
새로 합류한 커플들에게는 신혼여행이었지만, 기존 부부들에게는 ‘신상 부부 군기잡기’ 여행이었다.
네 커플은 안면도 백사장에서 씨름, 멀리뛰기, 2인3각 달리기 등으로 묘한 경쟁심을 불렀으며 결국 승리는 신상커플들에게로 돌아갔다.
이 날 경기에서 멀리뛰기는 환희가, 여자 씨름 역시 화요비의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새롭게 등장한 커플들에 호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예전만큼의 신선한 재미가 없다”는 이들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하차한 솔비-앤디 커플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모습마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