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아이-맘마미아' 주말 극장가 1, 2위...한국영화 참패
2008-10-13 스포츠연예팀
할리우드영화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1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글아이'는 46만8천65명의 관객을 모으며 국내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주 1위작 '모던보이'를 3위로 끌어내리고 300만 과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 중인 '맘마미아'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61만5천852명을 불러모았으며 4위에 오른 '고고70' 역시 45만7천536명의 누적관객을 기록,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5위는 '신기전'이, 6위는 김기덕 감독의 '비몽'이 차지했다.
한편 이나영·오다기리 죠가 주연으로 출연한 김기덕 감독의 '비몽'은 주말 3일간 2만 7852명을 모으는 데 그쳐 흥행에 참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