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 1230원...3일간 157원 떨어져
2008-10-13 이경환 기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71.00원 폭락한 1,2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이후 157원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32.00원 급락한 1,27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폭주하면서 개장 4분 만에 1,226.00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저가인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80.00원까지 급등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1,230원대로 밀렸다.
주가 급등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