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전국체전서 에어로빅 2위...이래도 '무모한' 도전?
2008-10-14 스포츠연예팀
'무한도전' 멤버들이 전국체전 에어로빅경기에 도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리얼 버라이어티 MBC'무한도전'의 여섯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전진은 13일 오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해룡고등학교에서 치뤄진 제89회 전국체전 에어로빅 단체전 부문에 출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동호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종목인 6인조 부문에 출전, 분당 에어로빅, 비전21에어로빅, 천안삼성 에어로빅, 백제 에어로빅 등 총 6개 팀과 경합을 펼쳐 2위, 은메달을 수상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이번 에어로빅은 구준엽이
작곡한 2분 여의 곡에 전진과 유재석이 하늘위로 날아오르는가 노홍철의 막무가내식 저질댄스을 에어로빅 식으로 소화해 20점 만점에 16.0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무한도전'의 제89회 전국체전 에어로빅 단체전 부문 출전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라는 연간기획 아래 준비된 것으로 멤버들은 지난 3개월간 준비 끝에 참가한 '전국체전 편'의 녹화분은 10월말에서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몇개월전 고된 연습끝에 스포츠댄스에 도전해 경기직후 감격적인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