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은밀하고 위험한 파격 배드신"
2008-10-14 스포츠 연예팀
11월 13일에 개봉예정인 영화 '미인도'의 추자현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인도’는 여자이면서 남자로 살아야 했던 천재화가 신윤복과 제자이자 그녀를 사랑한 김홍도. 그리고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은밀하고 위험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기서 당대 최고의 기녀인 설화 역을 맡은 추자현씨가 김홍도를 사랑하지만, 신윤복을 향한 김홍도의 연정에 질투를 느끼고 남장여자인 신윤복을 유혹하는 제대로 된 팜프파탈의 연기를 보였다고한다.
이 과정에서 베드신이 있었는데 함께 연기한 배우 김영호는 “추자현과 찍은 베드신은 야했고, 김민선과 찍은 베드신은 폭력적(?)이었다”고 했다.
예고편에서는 신윤복과 설화의 키스신도 잠깐 소개됐다. 레즈비언의 소재로한 영화를 연상시키는 이 장면에 영화를 기대하는 팬들은 김홍도, 신윤복, 강무, 설화 등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힌 애증의 관계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