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올누드 뒤태 파격 베드신 '누리꾼 들썩'
2008-10-15 스포츠연예팀
배우 손예진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 제작 주피터필름)의 언론시사회에서 손예진은 "시나리오를 받아보니 캐릭터가 너무 강하고 여배우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겁을 먹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하다보니 안 좋은 파장보다 인아의 자유롭고 발칙한 매력에 그냥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 만나기 힘든 캐릭터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19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은 '아내가 결혼했다'는 한 여자의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수위 높은 대사로 공개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던 작품.
손예진은 극중 자유분방하고 도발적인 여자 '인아' 역을 맡아 영화 초반부 '덕훈'(김주혁 분)과 만나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서 가슴 라인과 올 누드 뒤태를 보여주며 수위 높은 베드 신을 연기했다.
'인아'가 평소 속옷을 입지 않는 캐릭터라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노브라 차림으로 가슴 부위를 드러내는 장면도 적지않아 시선을 끌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