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하정우, 노개런티 출연 '칭찬일색'

2008-10-15     스포츠연예팀

고현정 하정우 유준상 공형진 김태우 엄지원 등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출연한 톱스타들이 전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아홉 번째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총 제작비는 약 8,000만원.  2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수준이지만 촬영 횟수를 줄여서 제작비를 아낀 것은 아니다. 톱스타들이 전부 개런티 없이 출연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고현정은 촬영에 드는 자신의 경비까지도 자기돈으로 충당했다. 김태우 역시 스태프들에게 술과 밥을 사주느라 오히려 적잖은 돈을 써야 했다.

이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는 “홍상수 영화에 출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인식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의 영화가 발전하려면 이런 대의적인 행동과 인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드라마 '히트'에서 함께 했던 고현정과 하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