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태희 누나와 대화 거의 없어요.그나마 일 때문에..."

2008-10-15     스포츠연예팀
연기자 이완이 친누나인 김태희의 특별(?)한 응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주연을 맡은 이완은 1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주주(JUJU)포장마차에서 진행된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제공제작 MK픽쳐스 라스칼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친누나인 배우 김태희에게 격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완은 “원래 누나와는 대화가 많지 않다. 같은 일을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게 됐다. 서로 작품 활동하면서 격려와 조언을 하고 있다”며 “원래 별로 큰 대화는 없는데 이 영화를 찍는다고 했더니 관심있게 보면서 한마디 했다. ‘열심히 해라’라고 딱 한마디 했다”며 밝혔다.

이완은 극중 많은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많은 연습으로 액션감독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고.

이완 송창의가 주연한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1953년 한국전쟁 직후 폐허가 된 서울에 남겨진 두 소년 종두(이완 분)와 태호(송창의 분)가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에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강한 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

러닝타임 98분의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