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로 '베토벤 바이러스' 결방...'2회 연속방송' 요청 줄이어

2008-10-15     스포츠연예팀
 "얼마나 기다렸는데...속상하다 속상해"

 15일 수목드라마인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 예선전 중계로 인해 결방하게 되어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강마에 어록'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바'의 결방 소식에 1주일을 기다려온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16일에도 11회분 방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2회 연속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바람의 화원'또한 주연배우 문근영의 코뼈 골절 부상으로 부득이 촬영이 지연되어 스페셜로 대체 편성이 확정돼 15일 정상적으로 전파를 타는 수목드라마는 '바람의 나라'뿐이다.

한편 문근영의 부상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은 '바람의 화원'은 15,16일은 스페셜로 대체 편성하고 오는 22일부터 본편 방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베토벤 바이러스' 11회는 16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