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60달러대로 폭락..3개월만에 '반토막'
2008-10-16 백진주기자
중동산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대로 떨어졌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4일보다 배럴당 5.16달러 하락한 68.59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8월31일 배럴당 68.19달러 이후 최저치다.
7월 3일 배럴당 140.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51.3% 폭락. 반토막이하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4.09달러 하락한 74.5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3.73달러 하락한 70.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