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스피어스, 9년만에 빌보드 정상..올누드 뮤비 '후끈'
2008-10-16 스포츠연예팀
"세계요정이 다시 돌아왔다"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스피어스가 9년 만에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는 단숨에 96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Womanizer'는 지난 15일 발표된 신곡이다.
브리트니가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신곡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주에 약 28만 6000건의 판매량을 세우는 대기록을 썼다. 이 기록은 닐슨 사운드스캔이 2003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여가수가 세운 발매 첫 주 최다 판매기록이다.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파격적인 전라를 선보였다.
브리트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검은 단발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짙게 바른 여비서, 검은 가죽 의상에 강렬한 화장을 한 웨이트리스, 보이시한 매력의 운전사로 등장해 각각 다른 매력을 뽐냈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브리트니는 누드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우머나이저'가 담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서커스(Circus)'를 자신의 생일인 12월 2일 발매하고 내년 초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사진 = 브리트니 스피어스 뮤직비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