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삼원가든 교포 2명 살해범 사형집행
2008-10-17 뉴스관리자
와츠는 지난 2002년 3월1일 아침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한인식당인 삼원가든에 침입해 당시 식당에 있던 매니저 김모(당시 30세)씨와 여성 요리사인 채모(59)씨, 중국계 얜 추 뱅크스(52)씨를 차례로 총으로 쏴 살해한 뒤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갓 신혼이었던 김씨의 부인을 김씨 소유의 SUV 차량으로 납치해 달아났다가 수시간 만에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와츠는 체포된 뒤 법원에서 사형 평결을 받자 이를 면하려 인종주의적인 평결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자신이 정신지체라고 주장해왔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와츠에 대한 사형은 약물로 집행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