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정미선 아나운서, 같은 날 결혼 '화제'
2008-10-18 스포츠연예팀
SBS 정미선(27) 아나운서가 17일 회사원 문모씨(29)와 화촉을 밝혔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살 연상의 회사원 문 모씨와 이 날 오후 6시 30분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주례는 연세대 철학과 김형철 교수가 맡았으며, 사회는 정미선 아나운서의 입사동기인 최기훈 아나운서가 담당했다.
축가를 맡은 바비 킴은 이날 축가의 간주가 시작된 후 도착해 '지각' 축가를 불렀다.
이 날 하객으로는 SBS 아나운서 국장을 포함해 10 여 명의 SBS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했으며 정지영 전 아나운서도 참석했다.
정 아나운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 나의 첫사랑"이라며 "피곤함에 내가 짜증을 내도 신랑은 다 받아주는 마음 넓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3년 SBS 공채 11기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입사해 현재 SBS '모닝와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의 이정민 아나운서도 같은 날 화촉을 밝혀 화제를 불러온 바 있다.
MBC 이정민 아나운서는 서울 광장동의 W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6년전 모임에서 처음만난 6살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