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전혀 다른 매력 느껴보세요"

2008-10-18     스포츠 연예팀

가수 김원준이 첫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서 ‘최곤’ 역할을 맡았다.

 

김원준은 오는 11월18일부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라디오 스타>에서 박중훈이 영화에서 선보인 '까칠함'을 버리고 부드러움을 추가했다. 김원준은 캐릭터에 변화를 줘 확연히 다른 모습의 최곤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박중훈이 고집불통의 '한 물 간' 스타로 나온다면, 김원준은 마음이 약한 모습이 더 부각되는 연기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소리 톤도 낮추고 고독한 로커로 변신 중이다.

 

김원준과 더블 캐스팅 된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박중훈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에 초점을 맞춰 강한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같은 역할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