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울린 MBC 스페셜 '시대의 연인 최진실'

2008-10-18     스포츠 연예팀

 

17일 방송된 MBC 스페셜 '시대의 연인 최진실'은 또다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방송은 지난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인의 삶을 배우, 여자, 엄마, 친구로 나눠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실의 생전 모습이 소개됨과 동시에 과거 미공개 인터뷰 및 지인들의 고인을 향한 회고로 프로그램이 꾸며졌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녀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정말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진실씨 보고나니 더욱 사무치네요" "놓치기 아까운 배우임에 안타깝습니다" "방송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오늘따라 최진실이 웃는 모습이 그립다" 등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견을 보냈다.

 

한 시청자는 "처음 라디오에서 사망 소식을 접하고 펑펑 울었다"며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참 좋았는데 이제 그녀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고 그립다"는 소감을 남겼다.

 

故 최진실의 생전 인터뷰와 그녀가 떠난 뒤 그녀를 회상하는 지인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타 생전 고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짐작케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가 떠나고 나니가 우리가 최진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것 같다" "여전히 그녀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고 가슴이 아프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